스팽킹 블로그라고 해놓았지만 저는 이 중에서 스팽킹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해놓은거지, 사실 다른 것들도 엄청 좋아합니다.
특히, 엉덩이 체벌을 할 때 같이 하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내는 그런 것들이면 정말 좋죠. 여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게 글자로 쭉 나열만 해놓는 건 별로 필자의 취향이 아니라서 간략하게 꼭 필요하거나 선호하는 내용들만 몇 가지 적고 좋아하는 내용들은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할 예정입니다. 뭘 보고 하는 게 아니고 머릿속 내용을 그냥 써볼테니 편하게 보세요.
(필요한 내용을 찾고 싶으면 Ctrl + F를 활용합시다. 근데 다 봐도 얼마 안 걸려요.)
편하게 적도록 할게요.
먼저 크게크게 분류를 해서 보도록 하자.
가장 상위의 느낌으로 봤을 때 가장 먼저 구분되어야 할 것은 SEX.
즉, 성의 구분이다.
남자와 여자를 구분할 줄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예를 들어 맞는 걸 즐기는 여성분이 처음은 차가운 도시 남자한테 엉덩이를 맞고 싶어서 구인을 했는데 여성분이 나온다면 당혹스러울 것이다.
잘 되면 ‘오히려 좋아’가 될 수도 있겠지만 어찌되었건 원하던 것과는 차이가 있지 않겠는가?
다들 알고 있겠지만 기초가 중요한 법이니 잘 기억해둬야 한다.
male은 남자, female은 여자다.
보통 남자는 멜, 여자는 펨(팸)이라고 부른다.
여기까지는 어려운 내용이 전혀 없다.
앞으로도 어려운 건 없으니 사실 안 봐도 별 상관없다. 내가 좋아하는 내용은 하지 말라고 해도 나중에 상세히 다룰테니까.
다음으로는 돔과 섭의 개념
DS라고 줄여쓰기도 하는 이 단어들의 뜻은 뭘까?
영어 스펠링은 길게 늘여 써봤자 어차피 관심없을테니 빼고, 그냥 돔은 지배하는 쪽, 섭은 지배당하는 쪽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SM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에는 이상한 여자가 노출있는 가죽옷에 이상한 안대쓰고 채찍질하는 모습도 있을 것이다. 이 여왕님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펨돔이라고 불린다.
현실에도 그런 사람이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온라인 상에는 펨돔들은 꽤 있는 것 같다.
멜돔은 뭐 설명할 것도 없이 남자가 지배하는 쪽이라고 보면 된다.
단어를 보면 알긴 하겠지만 펨투펨 이라고 하면 여자끼리 하는 걸 말하는거니 남자들은 끼지 말도록 하자.
여기까지도 어려운 내용이 전혀 없다.
커와 키.
커는 스팽커, 키는 스팽키를 뜻한다.
spank + er = spanker
약간 선생님을 말하는 티쳐마냥 끝에 접미사 er(~하는 사람)이 들어갔으니 뭔가 그런 위치일 것 같지 않은가?
맞다. 커는 직접 손이나 도구등을 활용해 엉덩이를 때리는 사람이다.
키는 당연히 맞는 쪽.
그래서 멜커와 팸키라고 하면 남자 무릎 위에서 여자가 엉덩이 맞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OTK 자세는 개인적으로 최고의 자세 중 하나다.)
이쪽은 위에서 처럼 주종관계보다는 엉덩이 등의 체벌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다.
필자는 여러 플레이를 좋아하지만 스스로가 돔보다는 커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스팽킹을 너무 좋아하기에.
바닐라니 변바니(변태바닐라) 하는 용어도 있는데
성향이 없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이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점은 성향이 없음에도 어떻게든 여자랑 한 번 해보려고 권위있는 멜돔인척 하는 사람들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멜돔인척 하다가 무작정 만나서 섹스를 하려고 하거나, 플레이를 원했던 사람들에게 안 좋은 기억을 남기게해서 실제 성향자들의 구인을 힘들게 만든다.
그리고.
스팽킹(Spanking)
이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라고 할 수있다.
다들 알고 이 글을 읽고 있겠지만 설명을 해보자면 엉덩이 체벌하는거다. 심플하지만 정말 최고의 행위이며, 괜히 SM의 꽃이라고 불리는 게 아니다.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무조건 스팽킹을 선택할거다.
다음으로는 관장(enema).
일반인들도 다들 아는 개념이겠지만 변비 걸렸을 때 항문에 용액 주입해서 강제로 배설하게 만드는 의료적 행위이다.
여기서는 할 때 섭에게 엎드려서 항문을 활짝 벌리게 한 후 관장약(비눗물이든 맹물이든 글리세린 희석시킨거든 약국에서 파는 거든 상관 없다.)을 주입한다.
섭은 화장실에 가고 싶어도 돔의 허락이 없으면 가지 못하고 끙끙거리며 앓고만 있어야하며, 정말 싸기 직전에 겨우겨우 허락을 받아서 화장실에 갔는데 돔 앞에서 싸라는 명령에 엄청난 굴욕감을 느끼며 배설 장면을 전부 다 보이기도 한다.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굴욕의 끝판왕격에 속하는 행위이다.
팸키에게 체벌 + 굴욕과 수치심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싫어할 이유가 없다.
근데 그 대변을 먹거나 바르거나 하는 개념인 스캇은 개인적으로 싫어한다.
딱 관장시켜서 안을 깨끗하게 비우고 인간의 존엄성을 건드리며 굴욕을 주는 정도가 적당한 듯 하다.
피깅(figging)
생강을 맛있게 잘 다듬어서 항문에 삽입하는 행위이다.
이것도 스팽킹과 결합하면 참 재밌고 활용하기 좋은데 오늘은 간단한 용어 설명이니 이걸로 마치겠다.
그 외에도 정말 재밌는 행위들이 많다.
정확한 체온 재기 & 좌약, 신체검사, 항문체벌이나 보지체벌도 있고.
좌약이 조금 생소할 수는 있지만 다 단어만 봐도 추측이 가능한 것들이라 피차 번거롭게 늘여쓰지는 않겠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나는 엉덩이 체벌을 할 때 위의 내용들과 여러가지를 곁들여서 굴욕을 같이 주는 걸 좋아한다.
수치와 굴욕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은 정말 무궁무진해서 파도파도 재밌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쓰면서 뭔가 빠트린 내용이 있는 것 같은데 나중에 생각나면 수정하거나 추가해보도록 하겠다.
참, 용어 설명이 너무 심플해서 아쉬운 분들은 추후에 아예 하나의 주제로 정해서 글을 쓸테니 나중에 와서 보면 된다.
끝.
그리고 설명에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쓰잘데기 없는 거 가지고 시간낭비하면서 싸울 생각 없으니 ‘얘 생각이 이렇구나.’ ‘이건 틀린 내용인데? 바보 같은놈.’ 하면서 좋게 넘어가면 좋겠습니다. 토론은 좋지만 꼭 인터넷상에서는 시비를 트고 헐뜯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글만 써놓으니 너무 밋밋한 감이 있는데 다음에는 시청각 자료도 추가해서 올려보도록 할게요.
그럼 다음에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