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파트너들은 플레이 할 때 기본적으로 알몸이다.
그래서 팬티의 중요성과, 팬티에 대한 고찰이 부족했었던 것 같다. 그냥 문득 생각나서 써봄.
스팽킹에서 팬티의 역할은 무엇일까?
지켜내야하는 최후의 방어선?
(화질이 살짝 아쉽지만.. 팬티를 사수하려는 노력이 가상하다.)
(팬티가 벗겨지기도 전에 손으로 음부를 가리는 모습.)
벗겨지기를 기다려야 하는 것?
(비서가 사장한테 혼나는 내용)
스스로 벗어야 하는 것?
매력의 요소?
(무소유.)
재밌게 시청했다면 이제 글도 읽어보자.
글 읽기 귀찮으면 내려서 결론이랑 추가 영상만 봐도 됨.
스팽킹 전, 커가 키한테 입고 올 팬티를 지정해주는 행위는 충분히 에로틱하다고 볼 수 있다.
플레이를 하기로 약속을 잡았다고 쳐보자.
플레이 전날 커가 지정해주는 색의 팬티를 (ex.흰 팬티.) 입고오라고 전해 듣고서 잠자리에 드는 상황도 뭔가 야릇하지 않을까?
잊으면 안 된다는 사실도 기억하고 있어야 하고, 혹시나 싶어서 팬티를 확인해보기도 할거다.
그리고 실제 플레이 당일. 만나기 전 씻고, 커스가 지정한 색의 팬티를 입고 평소와 같은 행동으로 대중교통을 타고 지정 장소로 간다면 어떤 기분일까?
오면서도 누군가 지정한 팬티를 입고 엉덩이를 맞으러 간다는 생각에 기대감과 흥분감이 생길 것이다.
플레이 할 때 팬티를 벗기도 전에 얼룩진 모습이 보여져서 벌써부터 젖어 있냐는 부끄러운 말도 듣게 될거다.
아니면 컨셉에 따라서 속옷 색을 정하는 것도 의외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요소다.
예를 들어, 교복을 입고 혼나보고 싶은 팸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깨끗한 흰 팬티를 입으면 단정하고, 깔끔하고, 순수한 그런 느낌으로 잘 어울리지 않을까?
교복에는 역시 섹시보다는 밝은 색이나 귀여운 계열의 그런 팬티들이 조화로울 것 같다.
흰 팬티 + 흰 양말 조합도 좋다.
개인적으로 플레이 때 신체검사 하는 것을 즐기다보니 흰색 속옷을 선호하게 된다.
흰색 팬티는 관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위생 검사를 하기도 용이하고, 회색만큼은 아니지만 젖어 있는 모습도 어느 정도 볼 수 있어서 좋다.
근데 더러우면 최악임.
회색은 위에 언급했듯이, 벗기 전부터 이미 젖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것 빼고는 칙칙하고 별로.
검은색 팬티는 위의 조건들을 충족시키지 않아서.. 별로다.
레이스 달린 분홍색 팬티 : 내가 1년 전 플레이 했을 때 봤던 팬티. 가장 귀여웠음.
다 쓰자면 너무 길어질테니 여기서 끝내야겠다.
결론.
어차피 벗을 것이라 해도 팬티는 굉장히 중요하다.
색이나 모양, 장식, 상황에 따라 다른 매력이 있으니 다양한 팬티들을 입고 엉덩이를 맞아보는 것은 어떨까?
번외편.
+ 순수 스팽킹은 아니지만, 팬티가 벗겨졌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들.
(꾀병으로 열이 있다고 했다가 아빠한테 팬티가 벗겨지고, 항문에 손가락과 체온계가 넣어지는 굴욕을 당하고, 꾀병까지 들켜 이후 엉덩이 팡팡.)
(스팽킹으로 화끈하게 달아오른 엉덩이를 식히기 위해 얼음으로 문질러주다가.. 항문까지 그대로 얼음을 문질러버리는 영상.)
오랜만에 글 쓴다고 신나서 영상을 많이 올렸다..
앞으로도 글들 종종 올릴테니 재밌게 즐겨주세요!
* 댓글과 메일은 정말 큰 힘이 됩니다 *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주제에 맞는 영상들 덕분에 더 좋았어요!
마음에 드셨다니 기분이 좋네요!
언제 오시나요~~
흰팬티, 흰양말은 관리가 어려워서 평소엔 안입지만 플레이 할때 의외로 흰색을 지정해주는 커가 많더라구요. 깨끗하게 씻고 관리해도 흔적이 조금은 남아서 신체검사에서 혼나게 되죠. 오전에 만나기로 해서 출발했다가 선생님 사정으로 저녁으로 변경된 날에 흰팬티를 하루 종일 입어서 얼룩이 생겼던 일이 생각나네요. 신체검사 대비해서 보지랑 항문은 급하게 물로 씻었는데 팬티는 새로 준비를 못해서 결국 얼룩진 팬티 입에 물고 기합받다가 스팽할때는 머리에 쓰고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흰 속옷이 신경 쓰게 만들기도 좋고, 검사할 때도 좋죠.
저 같은 경우에는 만나기 전부터 이런 식으로 신경을 쓰게 만드는 것이, 플레이에서 소스도 생기고 좋은 경험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확실히 신체검사가 있으면 다들 집에서 나와서 만나기까지의 시간도 신경을 쓰고, 거의 도착해서도 보지랑 항문을 한 번 더 씻는데 그런 신경 쓰는 모습들이 귀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