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 6 일차
오늘의 셀프 스팽킹 프로젝트에서는 맨엉덩이를 맞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의 대상은 당신이 아니라 당신의 분신이다.
여러분은 자신이 완전히 다른 사람, 곧 엉덩이를 맞을 사람이라고 상상해 보자. 그 다음, 아픈 엉덩이를 문지르며 그 캐릭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써보자…
sm 등 변태적인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지나치게 자의식이 강하다는 것이다.
감정적인 면에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환상에 빠져들고 싶지만, 이성적인 면에서는 분위기를 망치게 되는 자기 비판적인 행위를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를 하는 동안에는 완전히 다른 사람인척 해야한다.
먼저 플레이할 캐릭터의 이름을 짓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더 어리거나 더 나이가 많아질수도 있고, 더 온순하거나 더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아니면 자신의 노출을 더 부끄러워하거나, 노출증에 걸린 사람 등 현실 속 자신과는 확연히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 보자.
15 분 동안 어떤 캐릭터로 해보고 싶은지 생각해 보라.
나만의 캐릭터를 떠올리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좋아하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몇 가지 변화를 시도해도 좋다.
좋아하는 창작물의 캐릭터나, 블로그에 있는 스팽킹 소설에서 주인공을 찾아봐도 좋을 것이다.
캐릭터의 기본 프로필을 설정한 후에는 종이를 준비하여 다음 사항을 적어보자.
나는 [캐릭터 이름]입니다.
나는 [캐릭터의 나이와 성별]입니다.
나는 [캐릭터의 성격 특성 3 가지를 나열]합니다.
설정했다면 새 캐릭터의 엉덩이를 때리는 판타지를 상상해보라.
엉덩이를 맞는 이유가 뭘까?
누가 캐릭터의 엉덩이를 때리게 될까?
무엇으로 때리고, 어떤 방식으로 벌을 주게 될까?
마음속으로 상상한 판타지가 완성되면 곧장 행동으로 옮기자.
이전 도전 과제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해도 좋다.
셀스프 3편처럼 옷을 차려입거나, 회초리를 맞기 전에 4편처럼 기대감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이다.
두 가지 활동 모두 캐릭터에 몰입하는 동시에 자신이 만든 판타지에 몰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어쩌면 코너타임(5편)에 초대될 수도 있을 것이다.
엉덩이를 맞았다면, 그리고 그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도 상상해 보았다면 앉아서 글을 써보자.
캐릭터를 설정할 때 종이에 적었던 내용을 통합하여 1 인칭 시점으로 상상한 내용을 작성해보자.
그 장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세부 사항을 어떻게 구체화했는지, 나만의 상상력으로 어떻게 꾸몄는지 적어보자.
분신으로 설정한 캐릭터가 회초리를 맞았을 때 어떻게 느꼈는가? 불안해하거나 흥분했는가?
평소와 다른 관점에서 스팽킹을 경험하는 것처럼 느껴졌는가? 다른 인물이 되어 플레이하는 것이 즐거웠는가?
오늘편은 뭔가 좀.. 현실적으로 안 와닿을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스타일이 맞는 분들은 또 재밌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다음 프로젝트는 다음 주말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