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자연스럽게 해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내용도 무슨 엔도르핀에 역학도 있고 외국 감성 물씬이라 한국 감성으로 일부 치환했습니다)
셀프 스팽킹 입문 가이드
셀프 스팽킹은 자위 행위와 매우 유사하다. 많은 사람들이 은밀히 그것을 즐기고는 한다. 하지만 여러분은 많은 사람들이 셀프 스팽킹에 대해 말하는 것을 거의 들을 수 없을 것이다.
셀프 스팽킹에 흥미를 느끼면서도 스스로 엉덩이를 때리는 것을 어색하게 느끼는 독자들은 자주 이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는 한다.
내 생각에 셀프 스팽킹은 단순히 엉덩이를 때리는 것 이상의 행위이기 때문에, 신체적인 것만큼이나 정신적인 경험도 중요하다. 혼자든 파트너와 있든 만족스러운 엉덩이 때리기는 여러분의 상상력을 끌어들이는 열쇠이다.
그래서 나는 이 가이드에서 셀프 스팽킹의 장점을 다루고 성취감을 주며 자극적인 놀이 시간을 만들기 위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공하려고 한다.
먼저 많은 분들 중, 특히 아직 시도하지 않은 분들이 물어보는 질문을 생각해 보려고 한다.
Q : 누가 자기 엉덩이를 때리고 싶어할까요?
내 대답은 근본적으로 셀프 스팽킹은 또 다른 형태의 플레이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자. 바이브레이터는 음부의 신경을 자극하고, 엉덩이를 때리는 것은 바닥의 신경을 자극한다. 감각들은 마찰과 진동이 아닌 충격인 반면, 그것들은 정확히 같은 신경들, 즉 음부와 회음부 신경에 의해 전달된다. 당신의 뇌가 이 신경들로부터 신호를 받으면, 그것들은 생식기 전체로부터 오는 것으로 해석한다.
결과적으로 그 부위들이 실제로 만져지지는 않지만, 엉덩이를 때리는 것의 부작용은 생식기의 에로틱한 감각이다.
엉덩이 아랫부분, 항문 근처, 허벅지 윗부분 바로 위에 위치한 곳이 바로 음부와 회음부 신경이다. 그래서 이 ‘앉는 자리’ 부위가 엉덩이를 때릴 때 가장 선호하는 부위이고, 때릴 때 가장 강렬하고 기분 좋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스팽킹은 당연히 고통스러울 수 있다. 역사적으로 체벌의 한 형태였던 이유이다. 고통은 신체가 손상과 부상의 위험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경고하는 신체의 조기 경고 신호이다. 그래서 보통, 이러한 감각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피해를 일으키는 것으로부터 멀어지기 위한 반감이다.
아드레날린은 우리를 통해 급증하고, 심장은 뛰며, 마음은 집중합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누군가의 무릎위에서 엉덩이를 맞게 된다면, 도망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 당신은 대신 얼굴을 찌푸리고 참아야만 한다.
고통을 피할 수 없을 때, 우리의 뇌는 엔도르핀이라고 불리는 자연적인 진정제를 방출하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받은 고통 신호를 무뎌지게 할 뿐만 아니라 불안정한 행복감을 만들어낸다. 우리의 몸에는 엔도르핀이 제한적으로 비축되어 있는데, 일단 방출되면 보충하는데에도 시간이 걸린다.
이것이 엉덩이를 맞은 사람들이 자주 구석으로 보내지는 이유 중 하나이다. 그래서 엔도르핀이 사라졌을 때의 아픔과 따끔거림을 느끼게 된다.
생식기의 자극적인 따끔거림, 아드레날린 솟구침 및 자연스러운 최고치의 조합은 올바르게 수행할 때 스팽킹을 매우 즐겁게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만약 당신이 엉덩이를 맞는 느낌을 즐긴다면, 그 느낌을 자신에게 전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셀프 스팽킹을 자위의 한 형태로 생각한다. 그것을 자해라기보다는 자기 사랑의 한 형태로, 자기 쾌락의 한 형태로 생각한다.
스팽킹은 생식기 마찰의 즐거움에 대한 보완적인 신체적 감각이다. 스팽킹을 경험한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듯이, 엉덩이 때리기는 가장 격렬한 오르가즘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결과적으로 스팽킹 이야기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셀프 스팽킹은 그들이 자위하는 방법의 자연스러운 확장일 뿐이고, 그들이 방금 읽어왔던 신체적인 감각들 중 일부를 그들 스스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체적으로 그 이야기에 자신을 굴복시키는 것보다 굴복에 관한 이야기를 더 에로틱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지만 셀프 스팽킹을 스팽커가 없을 때 겪는, 최후의 수단이자 어수선한 경험의 하나로 간주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반대로 이 방법은 독자들이 자신의 집에서 사생활을 즐기고, 이상한 파트너를 생각하며 그들에게 자신의 전부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환상에 빠져들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이건 성적 파트너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자위를 좋아하는 이유와 같다.
자, 이제 셀프 스팽킹이 인기 있는 이유를 듣고 나서 여러분은 호기심이 생기고, 직접 그 경험을 해보고 싶은 유혹을 느낄 것이다. 그래서 다음 섹션에서는 초보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몇 가지 기본적인 실용성을 설명할 것이다.
시작하는 방법
셀프 스팽킹은 굉장히 간단하다. 뒤로 손을 뻗어 자신의 엉덩이를 때리는 것뿐이다. 하지만 그 경험을 더 강렬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몇 가지 실용적인 측면은 고려할 가치가 있다.
첫 번째는 따귀를 때릴 도구를 선택하는 것인데, 손바닥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적절한 따귀 도구를 사용하면 훨씬 더 좋은 감각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은 과학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레버의 역학 – 스팽킹 도구는 같은 노력에 대해 더 세게 때리면서, 당신에게 가하는 힘을 배가할 것이다. (뭔가했네. 당연한 소리를;)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또한 당신이 한 번의 충격을 경험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손바닥과 엉덩이가 동시에 따끔거리면 상상 속 주문이 깨지는 경향이 있다.
엉덩이를 때릴 때 사용하기 좋은 물건들은 집에서도 찾을 수 있다. 슬리퍼, 쪼리, 나무 자, 헤어브러쉬, 나무 숟가락, 주걱, 그리고 목욕용 브러쉬를 사용해보자.
그리고 나서 여러분이 셀프 스팽킹에 대해서 더 심각하게 하고 싶다면, 다음 번에 섹스 토이 쇼핑을 갈 때 스팽킹 패들을 추가할 수 있다.
숙련된 스팽키가 아니라면 어떤 도구는 다른 도구보다 더 고통스럽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재질이 단단하고 무거울수록 고통스럽다. 그래서 튼튼한 머리 브러시는 가벼운 나무 주걱보다 더 아플 것이다.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문제는 자신을 때릴 때 어떤 자세를 취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편안하거나 상상하는 환상에 가장 잘 맞는 것을 선택하라. 베개 더미나 소파의 가장자리에 몸을 구부리거나 침대 모서리에 두 다리를 걸치고 싶을 수도 있다.
벽에 기댄 자세를 하거나, 의자 위로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공중에 내미는 자세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활용법은 무궁무진해서 다 나열할 수 없다. 자신의 체중을 편안하게 지탱하는 자세를 선택하고, 선택한 도구를 엉덩이에 적용하기 위해 자유롭게 팔을 뻗을 수 있도록 합니다. (오른손잡이라면 오른손이 편한 자세)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엉덩이를 때리는 각도가 달라지는데, 뒤쪽과 주변으로 손을 뻗는 것이 일반적이다.
색다른 느낌을 원한다면 등을 대고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려 다리 사이를 때리는 자세를 취해 보자.(기저귀 자세 참고) 이 자세는 특히 앉는 부분을 때리거나 자신을 드러내는 ‘수치심’을 즐기기에 좋다.
엉덩이를 때리는 시간은 또한 당신이 결정할 것이고, 사용하는 도구와 고통에 대한 참을성에 달려 있다. 여기서 핵심은 약하게 시작해서 당신이 가장 만족스러워하는 통증의 정도를 찾을 때까지 해나가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스스로를 때리는 것이 처음이라면, 당신은 슬리퍼처럼(슬리퍼도 좀 외국 감성이긴 하다. 없다면 주변의 적당한 걸 활용하자.) 더 부드러운 도구를 선택해도 좋다. 엉덩이를 한 번씩 때리고서 잠시 멈추고 엉덩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런 다음 다시 엉덩이를 때리고, 다음 동작을 멈추기 전에 몇 번 더 때릴 수도 있다. 엉덩이가 아프기 시작하면 잠시 휴식을 취하고 구석으로 보내졌다고 상상하며 벽을 마주보고 서서 뜨거운 엉덩이위로 시원한 바람이 스치는 것을 느껴보자.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사생활이다. 자신의 침실에서 비교적 조용히 할 수 있는 자위 행위와는 달리, 엉덩이를 때리는 소음은 피할 수가 없다. 혼자 산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렇지 않으면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에만 스스로를 때리는 것으로 제한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셀프 스팽킹의 물리적 실용성에 대한 부분이다. 이제 정신적인 측면을 고려해보자.
어떻게 특별하게 성욕을 자극할 수 있을까?
자신을 ‘켜는 것’의 중요성
여기서 나는 당신이 셀프 스팽킹 세션을 어떻게 에로틱하게 만들 수 있는지 소개할 것이다.
첫 번째는 내가 ‘Spank-As-You-Read’라고 부르는 것이다.
쉽게 말해 스팽킹 이야기를 읽고, 자신이 그 속에 있는 것처럼 상상하는 것이다. 스팽킹에 대해 읽으면, 그 간접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이야기가 여러분을 위해 작성되었다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따라오며 놀이기구 타듯이 즐기면 된다.
아마도 당신은 엉덩이 때리는 이야기를 읽을 때 이미 자위를 할 것이다.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대신 왼손가락을 다리 사이에 넣고 오른손으로 슬리퍼로 엉덩이를 문지른다고 상상해 보자.(오른손잡이 기준) 그러면 문지르던 것이 곧 때리기로 바뀌고, 왼손가락으로는 보지를 비비기 시작할 것이다. 때리는 소리와 따끔거림의 여운을 음미하며 천천히 엉덩이를 때려보자.
잘 따라온다면 여러분의 상상력이 관여하면서 곧 스팽킹 이야기에 몰입하게 될 것이다. 그 이야기에 빠져 있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가?
아마도 읽고 있는 이야기에서 혼나는 소녀를 연기하기도 하고, 큰 소리로 대사를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따뜻해진 자신의 엉덩이, 그리고 맛있는 생각들로 가득 찬 머리로 즐겁게 이야기를 끝낼 것이다.
당신만의 환상을 만들어내는 두 번째 방법.
공상을 위한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는 데는 기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것이 어렵다면 먼저 시각적 또는 글로 된 적절한 에로티시즘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좋다.
선생님께 보고하거나 아빠가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하는 등 좋아하는 시나리오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또는 정말 좋아하는 비디오의 멋진 장면을 재연해 볼 수도 있고. 상황에 맞게 옷을 차려입고, 뒷이야기를 만들어내거나, 맨 엉덩이를 맞아야 한다는 것이 분명해졌을 때 사과하거나 큰 소리로 애원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읽지 않을 코너를 만들거나, 대사를 쓰거나, 고백을 할 수도 있습니다. 상상력을 발휘하여 항상 실현하고 싶었던 장면을 만들어 보자.
여러분의 모험을 즐기세요!
현재 원본 블로그에는 20주차까지 나와있네요.
어지간하면 1주에 1개씩 올리려고 하니 약 반년정도 걸리겠네요.
출처
Spanking Theatre — The Beginner’s Guide to Self-Spanking (tumblr.com)
희망사항이라던가 따라하면서 시도해본 결과들을 댓글이나 메일로 알려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우와 너무 기다렸어요 커스님 화이팅! 글 항상 잘읽고 있어요
올해는 작년보다 좀 더 성향자분들이 즐길 수 있는 글들을 써보려고요. 감사합니다!